블로그 이미지
아름다운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 Instagram https://www.instagram.com/play2memory/
by 추억재생기

NOTICE

CALENDAR

«   2024/05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  • Total :
  • Today :  | Yesterday :

CATEGORY

분류 전체보기 (58)
사진여행 (55)
산행 이야기 (2)

RECENT ARTICLE

RECENT COMMENT

ARCHIVE

LINK



충북 옥천군 청성면 보청천의 상춘정

물안개 피어 오르는 가을아침이 오면 더욱 멋진 반영을 보여주는 곳

아침햇살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

9월 11일 상춘정의 아침 풍경

.

.

 

 

(안개핀 상춘정의 아침)

 

 

 

.

.

 

촬영장소와 위치

.

.

 

 

 

 

'사진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계절은 변화중  (0) 2016.09.23
칠연폭포의 초가을  (0) 2016.09.13
다시 찾은 원정리  (0) 2016.09.13
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  (0) 2016.09.11
서쪽하늘  (0) 2016.09.07
And

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

가을이 오면

.

.

노랗게 익어가는 벼와 그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의

풍경을 담기위에 전국에서 여러 사진가들이 이곳을 찾는다.

.

오늘도 아직 이르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아침부터

여러명의 사진작가님들로 가득했다.

.

.

대부분의 사진작가들이 원하는 그림은 이렇다.

아침해살에 안개가 살포시 황금들녘에 걸쳐주고

파란하늘을 함께 담는 그림.

.

.

오늘은 안개는 피었으나 바람에 휘리리 날려서

흔적도 없이 사라진다.

.

벼도 아직은 노랗게 완벽하게 익은 상태는 아니다.

더구나 아침햇살도 구름에 가려서 보여주질 않았다.

.

.

시기적으로 조금 이른감이 있으나

.

.

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오늘도 원정리에는

찰칵

찰칵.....

.

.

카메라 셔터소리로 요란했다.

.

.

 

(이른 가을의 색)

.

.

 

(느티나무 아래에서 무엇을 담는 걸까?)

.

.

 

(쉼표,)

.

.

 

(이른 가을의 원정리 들녘)

.

.

 

(원정리 찾아 오는 길)

'사진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계절은 변화중  (0) 2016.09.23
칠연폭포의 초가을  (0) 2016.09.13
다시 찾은 원정리  (0) 2016.09.13
옥천군 청성면 상춘정  (0) 2016.09.11
서쪽하늘  (0) 2016.09.07
And

한번쯤은 꼭 오르고 싶었던 곳이었다.

작년에도 계획했다 오르지 못한 설악산 공룡능선코스

.

.

올해는 여름휴가에 이길을 혼자 걸었다.

.

8월 12일 새벽 3시

신흥사에서 출발

.

.

새벽에 산을 오르면서

이렇게 무수한 별들은 본것은 정말 오랫만인듯 했는데

.

.

아쉽게도 별은 담지 못하고,

눈으로만 감상

.

.

빠른 발길을 옮겼다.

.

내가 오늘 가야할길

 

신흥사 소공원->비선대->마등령->공룡능선->무너미고개->천불동계곡->귀면암->비선대->소공원

.

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다.

.

.

.

.

여름 산행은

새벽이었는데도 벌써 온몸은 땀으로 가득

.

.

요즘 표현으로 육즙이 마구마구 흐른다.

.

.

비선대 갈림길에서

금강굴->마등령으로 오르는 길

바위위에서

아침 일출을 만났다.

.

.

동해바다 저 멀리에서 솟아 오르는 일출

일출은 언제 보아도 가슴벅찬 순간이다.

.

.

 

(마등령을 향해 오르는 길에 만난 일출)

.

.

여름 산행은 땀이 많이 흘러 진행속도도 늦고 힘든 줄은 알지만

이날은 특히나 너무 덥고

햇살이 강렬해서

50미터즘 가면 쉬고

수분보충하고

걸을을 재촉하고를 반복했다.

.

.

길가에 무수히 핀 이 야생화

설악산에는 이 녀석이 흔하디 흔하게 피었는데

난 아쉽게도 이 녀석의 이름을 모른다.

.

.

 

 

(길옆에 만난 이름모를 야생화)

.

 

세존봉을 지나 마등령을 향해

가는 즘에 날이 밝아 강렬한 햇살에

구름 한점없는 여름 설악산의

모습

.

.

 

 

범봉과 이름 모를 봉우리가 보인다.

이 높은 곳에서 바위틈으로 흐르는 꿀맛 같은

약수를 만났다.

시원하고 깔끔한 물맛

이맛을 잊지 못할 듯하다.

.

.

,

비우고 다시 채우고

.

.

길을 다시 재촉한다.

.

.

 

 

(꽃 모양이 특이하고 바위틈 구석에서 홀로 핀 야생화)

이 녀석 이름이 무척 궁굼하다.

.

.

중간 중간 쉬는 틈에 주위에 보이는 야생화들

.

.

바람꽃도 이쁘게 피어서

가는 길 나의 발목을 잡는다.

.

.

 

 

(설악산 바람꽃)

자그마한 꽃잎이 참 앙증맞다고 해야할까?

.

.

이렇게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길어져

예상했던 공룡능선의 산행시간인 5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.

.

.

 

 

(암벽의 협곡)

 

공룡능선 2/3 지점즘 되려나 가장 힘들고 지쳐서

발이 옮겨지지 않았던 구간

온통 바위구간 인줄은 알고 왔지만

내려 쬐는 강렬한 땡볕에

발걸음을 땔수가 없었다.

.

.

 

 

(오르고 내리고 지나왔던 바위능선들)

 

한숨돌리고 다시 최면을 걸고 또 걷는다

.

.

 

(공룡능선의 지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바위)

.

너무라 지치고 힘들어서

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았다

바위를 오르고 내리고

.

.

조심조심하고

.

.

중간에 무서운 독사도 만나고

쉽지 않다 쉽지 않아.......

이렇게 혼자말 하기를 여러번

.

.

드디어 공룡능선의 종점인 신선대에 도착이다.

설악산사진의 백미라고 해야하나

공룡능선의 암봉들이 다 보이는 이곳은

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몇일씩 멋진 운해와 암봉을 담아내기 위해

비박을 하는 그런곳이다.

.

이름에서도 알수 있을 듯이

왜 신선대인지 느낌이 팍~~ 오는 그런 곳

 

 

 

신선대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즘

시간이 너무 오래걸려

바로 무너미고개를 거쳐

천불동하산코스

.

내려오는 길에 무릎이 예전 같지 않다

내리막길이 힘들다고 했으나

아직 이런 적은 없는데

.

.

나이탓인가?

.

.

중간에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

.

.

다시 걷고 걸었다.

.

.

이렇게 혼자 정말 빡시게 걸어서

소공원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

.

.

차에 올라보니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니다.

.

.

힘들게 혼자 올랐던 여름 설악산 공룡능선

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다.

,

.

친구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

그 힘든 산을 여름 땡볕에 머 하러 가냐고

.

나는 그냥 산이 좋고 멋진 모습을 담고 싶어서

어려운 길이지만

떠난다고

.

.

.

.

(설악산 공룡능선 코스 안내도)

 

.

 

'산행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설악산 봉정암 가는길  (0) 2018.06.13
And